(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가온수플 작은도서관(관장 권은경)과 목감지역아동센터(대표 리은주) 그리고 주식회사 아무놀이터(대표 한세나)는 지난 5월 처음 프로젝트를 위해 모였다.
지난 6월 기초 한글과 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모집기간을 거쳐 7월 28일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여 최종 6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은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초등 저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으며, 실제로 기초 한글과 기초 문해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파일럿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생기는 교육 격차의 틈새를 채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일(화)일부터 진행되었으며, 2시, 3시, 4시 총 3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주 3회로 화, 목, 금 진행되며, 금요일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문해활동을 지역 내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게임, 놀이 등을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추후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후속 프로젝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온수플 작은도서관 관장은 “조용했던 도서관에 아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뜻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목감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문해프로젝트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