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경인지방우정청이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와 ‘다문화가정 공익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에서 모국으로 발송하는 EMS(국제특급우편)우편 요금이 10% 할인되며, 비영리 개인 중 외국인등록증에 ‘국민의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으로 명시된 사람이나 결혼 이민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의할점은 사전통관정보제공 의무화에 따라 우편물의 모든 정보를 영문으로 작성,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영문 주소 및 우편번호, 이름을 준비해 우체국을 방문해야 한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 EMS가 코로나19로 인해 모국을 방문하기 힘든 다문화 가정의 마음연결과 소통의 수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인천 소재 우체국·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① 외국인등록증에 “국민의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결혼이민)으로 명시된 자
②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제2호에 의한 결혼 이민자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자
②-1 결혼이민자(미귀화자)
    : 외국인등록증과 배우자의 가족관계등록부(혼인관계증명서)
②-2 귀화자(국적취득자)
    : 주민등록증, 가족관계등록부 (기본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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