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안산선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3선의원 박순자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직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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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안산선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3선의원 박순자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직겨냥
  • 유정민 기자
  • 승인 2019.07.28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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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자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현재 정치권에서는 안산단원을 지역구 국회위원 박순자 국회국토교통위원장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자유한국당 소식통에서 따르면 박위원장은 1년이 지나고서 위원장 자리를 1년씩 나누기로 한 사실이 없으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나서 박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진실게임의 양상으로 펼쳐졌다.

문제는 박위원장이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이유가 지역구 현안 사업을 조속하고 신속히 마무리하여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마무리 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게 대체적인 중론이다.

신안산선은 총 공사비 3조 4천억원을 들여 서울 여의도와 안산 한양대역을 현재 100분에서 25분 줄여 도착할수 있는 노선으로 안산 주민의 숙원 사업이다.

박위원장은 안산 지역구에서 한차례 낙선한 적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며 두차례 당선을 하면서 기염을 토한바있다.

이번 국토교통위 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한 박위원장에게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즉각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이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김순례 최고위원보다 강도가 높은 징계로 다소 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당원징계가 기준과 원칙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일부 의견에 따라 하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이에 박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징계를 받아야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나경원 최고 위원이다"라며 직격탄을 날리면서 자신에게 위원장직 사퇴를 빌미로 공천권을 협박한 나경원 원내 대표야말로 징계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박위원장이 무소속출마를 하더라도 경쟁력이 충분하며, 우리공화당에 입당할 거란 전망이 있지만 정착 박위원장 본인은 탈당이나 기타 이외의 행동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바 있다.

이미 정의당과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여성공천 비율 30% 를 목표로 여성정치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자유한국당 역시 여성 정치인 발굴에 노력을 기하고 있는 마당에 여성 중진의원인 박순자의원을 내치기에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안산주민 입장에선 지역구 발전에 큰 예산을 확보한 박순자 의원이 조금 더 국토교통위원장에 있어야 된다고 하는 분위기이다. 안산 시민은 이번 사태에 촉각을 세우며 지켜보고 있다.

유정민 기자 다문화방송신문 damunwah2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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