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조직문화,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에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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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조직문화,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에서부터 시작한다
  • 이경미 기자
  • 승인 2019.07.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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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개최

▲ 제5회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 개최

여성가족부는 9일 페럼타워에서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지속·실천적 과제 및 전략'을 주제로'제5회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주제 강연, 사례발표 및 참석자 간 소그룹 관계망 형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여성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간관리자 및 고위관리자, 지역여성리더 등이 대상이다.

올해 3월 발표한 2018'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추진 결과, 공공부문 관리자급 여성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공부문에서의 여성대표성은 매년 강화되는 추세이다.

콘퍼런스의 주제 강연은 김영미 교수의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내실화를 위한 현황 및 이슈'이다.

김영미 교수는 주제 강연을 통해 여성대표성이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소개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직 내 제도개선 등'실질적인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과 이윤상 케이비에스 성평등센터 센터장이 여성 대표성 확대 및 조성을 위한 기관의 사례를 소개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임원수의 50%가 여성으로 구성되는 등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대표성을 실현하게 된 경험을 소개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여성대표성을 높여 조직문화 개선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이면 민간의 여성대표성 향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된 좋은 사례들을 초석으로 삼아서 조직문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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