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13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제3회 광주컵 외국인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외국인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의 참가비 중 일부를 광주지역 아동양육시설인 무등육아원에 기부했다.
광주 INTER FC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자선축구 대회에 ▶광주Inter FC ▶전남대 Uzbek Tigers ▶NewYork FC ▶대구 United Wolgok FC ▶Dongshin FC ▶Asiafriend FC ▶부산 Jurassic FC 등 8개 팀이 참가하고
한국·영국·미국·캐나다·일본·중국·태국·우즈베키스탄·러시아·우크라이나·키르키즈스탄· 카메룬·남아공·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독일·페루·나이지리아·파키스탄·모로코·베트남·프랑스·카자흐스탄 등 24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대회 결과 △우승 = Asiafriend FC 팀, △준우승= Wolgok FC 팀, △플레이트 우승은 New York FC 가 차지했다.
광주 INTER FC 주장이자 참가자 중 한명인 'Sanchez Uppal(영국) 선수는 "매해 경기마다 참가하고 있는데 즐겁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외국인들이 이렇게 좋은 취지로 축구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주최자인 위성제 단장에게 고맙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성제 단장은 인터뷰에서 "다음 4회 대회를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준비 하겠다. 해마다 자선축구를 통해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들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니 지역 유관기관에서 많은 협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대표 ▶멕시칸 음식점Tequilaz ▶광주광역시축구협회 ▶광주FC가
후원하고
▶ 광주국제교류센터 ▶무등육아원 ▶조선대학교병원 ▶전남대 ▶우즈베키스탄 ▶동신대 ▶베트남 유학생등이 협력·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내·외국인들이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