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불교] 베트남절 연화사 점안식 및 불교식 혼례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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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불교] 베트남절 연화사 점안식 및 불교식 혼례행사 거행
  • 유정민기자
  • 승인 2022.09.1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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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연화사 점안법회 및 베트남 불자 불교식 결혼식행사
베트남 연화사 점안법회 및 베트남 불자 불교식 결혼식행사

[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지난 11일 베트남 연화사(주지 틱충다오)는 안산 대부도에 확장이전하고 개원법회를 겸한 7부처님 점안식을 봉행했다. 점안식을 위해 베트남 원각사 주지 특왕쩡 큰스님을 비롯 17명의 베트남 스님들과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 태휴스님등 한국스님 두명, 베트남 불자와 하객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엄하게 이어졌다. 

베트남에서 점안식법회를 위해  주지 특왕쩡스님, 특찌통스님. 특딴느스님. 특쩡팅스님. 특민띡스님. 특찌민스님. 특틴탄스님. 특부니에스님. 특왕락스님. 특민안스님. 특동반스님. 콩야이스님,  등탄스님 한국 원오사 주지스님, 다오왕스님 , 탐히스님, 한국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 태휴스님이 참석했다. 

이어 2부행사에서  한국거주 베트남인 불자 2쌍의 혼인식을 삼보(三寶) 앞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예식을 거행하였고 3부 행사는 영령들이 풍족하고 좋은 땅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영가천도의식을 거행했다. 


베트남 연화사 주지 틱충다오 스님은 " 베트남인 근로자와 이주여성들 불자들이 마음의 안식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늘 협소하였으나 이번 확장이전을 계기로 베트남인 불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법회에 참석하고 부처님가르침을 배울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매년 다문화음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다문화불교의 중흥을 위해 힘쓴 붓다가아샤 주지 동국 스님은 베트남 연화사가 우리 이웃으로 오길 원했을때 적극 환영하였다. 한국과 베트남은 비록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부처님 법 안에서는 모두 제자이며 형제다. 언어적 소통이 힘들었을 베트남 불자들이 베트남 절에서 마음의 위안을 삼고 그들의 언어로 부처님 법을 계속 공부해 나갈 수 있음에 참 뿌듯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대부도 한국절 붓다가야사와 베트남절 연화사는 함께 다문화불교 성지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시작하였고, 다문화불교의 화합과 발전으로  주변상권과 관광 인프라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연화사 개원법회 및 점안식
베트남 연화사 개원법회 및 점안식
베트남 원각사 주지 특왕쩡 큰스님이 베트남불자의 혼인식을 삼보의 의식에 따라 거행하고 있다.
베트남 원각사 주지 특왕쩡 큰스님이 베트남불자의 혼인식을 삼보의 의식에 따라 거행하고 있다.
베트남 연화사 점안식 현판식
베트남 연화사 점안식 현판식
불교식 혼례식을 올리는 베트남 불자 예비 부부
불교식 혼례식을 올리는 베트남 불자 예비 부부

 

법회식순
7:30- 행사준비
8:30- 금강팔경기도
9:30- 스님들 맞이
- 연화사 개막 행사
- 연화사가 지어진 과정 소개
- 스님들 인사말
- 연화사 간판 선물 증정식
- 연화사 주지스님 말씀
10:30- 연화사 개막 , 부처님기도
11:30- 결혼식
12:30- 걸식불
14:00- 영혼기도
16:30-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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