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전 국회의원, '안산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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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전 국회의원, '안산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공식 요청
  • 유정민기자
  • 승인 2022.06.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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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전 의원은 "대부도가 그동안 정부 정책에 최대한 협조하며 그로 인한 희생이 적지 않았다"며
"더이상 대부도가 역차별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
안산시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를 위한 국토부 간담회. (사진=박순자 전 의원 제공)
안산시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를 위한 국토부 간담회. (사진=박순자 전 의원 제공)

(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박순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안산단원을 위원장)이  지난 13일 정부과천종합청사 서울국토청 대회의실에서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를 위한 국토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최대 현안인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대한 의견서를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또한 경기 안산시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순자 전 의원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요청해 마련됐고. 원희룡 장관을 대리해 김수상 주택토지정책실장이 참석했다.

박순자 전 의원은 "대부도가 그동안 정부 정책에 최대한 협조하며 그로 인한 희생이 적지 않았다"며 "더이상 대부도가 역차별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상 주택토지정책실장은 "이달 말 주택정책심의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바 전달 받은 의견에 대해 심도 있는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산시 대부동은 그동안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지역임에도, 안산시 단원구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은행 대출시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는 등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박순자 전 의원은 "2019년 대부도 상동마을에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6억 원을 지원했는데, 현재까지 가시적인 진행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국토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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