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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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유정민기자
  • 승인 2021.12.02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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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제1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제1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일요일 오후 2시 올림픽 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경기도지역 거주 외국인들과 다문화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그동안 한국 생활을 하며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뽐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브라질,케냐,카자흐스탄,필리핀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했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장현국의장,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외국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통이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 좌절등을 겪게 됩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고  서서히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이때 함께 모여 이야기 하는 오늘의 행사가 행복한 한국생활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축사를 전했다.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는 40여명의 외국인과 다문화인이 접수를 했고 예선을 거쳐 총 18명이 28일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생활의 다양한 경험, 다른 문화에서 겪는 해프닝, 나의 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로 한국어로 3분동안 자신 있게 풀어나갔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이상준 고문의 행복메세지가 이어졌다. 이상준 고문은 암소아홉마리의 교훈을 전하며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라며 참가자들에게 행복메세지를 전했다.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은 “행복메세지의 강연이 마음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강사님의 메세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것이 행복한 삶으로 가는 첫 걸음인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한국어말하기대회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심사결과는 대상 이사벨라(브라질), 금상 장루이(중국), 은상 양설순 (중국), 동상 멜로디(필리핀), 장려상 엘비스(케냐), 아얀(카자흐스탄)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브라질 참가자 이사벨라는 “제가 1등을 한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너무 기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이 많이 발전했고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장려상을 수상한 케냐의 엘비스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공연과 행복메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통해서 나의 가치가 높아진 것 같고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회장은 “경기도청 외국인 정책과의 공모사업으로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100여명의 경기도지역 거주 외국인들과 다문화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함게 하는 외국인들, 다문화인들과 외국인친선동아리를 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한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 너무 기뻤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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