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한국곰두리봉사회 안산지회'는 금일 갈치와어부에서 '중복'을 맞이해 소명원(한국곰두리봉사회 안산지회장), 정애순(갈치와어부)민병권(커피베이대표), 이금여(상록엔젠이벤트), 주은희(주은희플라워, 오색빛깔봉사단 단장),문광호(보치아국가대표코치), 한태영(새터민회장),이원구(힐음악학원원장), 김진국(만원의행복대표)등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지역어르신 40여명이 '소소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날을 보냈다.
이날 소소한 무료급식 중복맞이 나눔에 참여한 지역어르신들은 연합봉사단체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과, 시원한 과일, 떡 등을 드시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한국곰두리봉사회 안산지회 소명원지회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음식을 봉사단체 단원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행복했다. 부모님께 드리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모두 정성스레 음식을 차렸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정감있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민병권 커피베이대표는" 늘 지역어르신과 장애인단체에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고있고 앞으로도 할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이렇게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하고 지역사회가 늘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함으로 활기가 넘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무료급식에 참여한 박춘지 지역어르신은 "가족도 잘 안오고, 노인정도 문닫고 끼니도 시원찮고 답답했는데 이런행사가 있다고해서 오니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와서 즐거웠다. 대화도 나눌 수 있어 답답함이 풀렸다." 면서 자주 이런 행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특히 더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족들은 더 고립되기 쉬운환경에 노출되는데 지역봉사단체들의 세심한 배려가 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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