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제2회 ‘이원형 어워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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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제2회 ‘이원형 어워드’ 공모
  • 이경미 기자
  • 승인 2019.06.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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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2회 '이원형 어워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원형 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원형씨가 고국 장애 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제정하였다. 2019년 제2회 '이원형 어워드'부터는 참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 형식을 취한다.

이원형 작가는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45년 전 고국을 떠나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세계적인 조각가로서 자리를 굳힌 성공한 작가이다. 이 상은 선배가 후배를 지원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제1회 이원형 어워드는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서양화가 문승현 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이원형 어워드'는 장애를 갖고 있는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식은 작가의 작품 활동 소개와 함께 소장 작품 5점을 7월 21일까지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결과는 이원형 어워드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하여 8월 중순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 겨울호에 게재된다.

방귀희 대표는 “6월 초 이원형 화백이 잠시 귀국하여 한국장애인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원형 어워드 수상자들이 계속 탄생하면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며 상 이상의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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