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스님 칼럼) 사업운 아시아 최고 재벌이 된 비결 육불합 칠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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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스님 칼럼) 사업운 아시아 최고 재벌이 된 비결 육불합 칠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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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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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방송신문 발행인, 다문화연꽃봉사회 이사장,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
다문화방송신문 발행인, 다문화연꽃봉사회 이사장,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

아시아 최고 갑부이자 홍콩재벌 '리자청(李嘉诚)'은 세계 탑10, 아시아 최고부호로 유명합니다.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5센트는 리자청에게 돌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는 홍콩경제는 물론 아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그는 아시아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 외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기부많이 하고, 근검절약이 몸에 베어 사치 부린적이 없습니다. 10만원 이하의 양복과 5만원 이하의 구두를 신고 다니며 부유하게 태어난 그의 자손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D노동을 하며 밑바닥부터 경험을 쌓게 했습니다.

​이렇게 절약한 돈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는 매주 일요일 자녀들에게 고전을 읽어주고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는 비지니스로 돈 버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대신 논어, 맹자같은 고전을 통해 인간 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가세가 기울어 13세 때부터 셍활전선에 뛰어들어 온갖 궂은일을 하였으나 늘 마음속으로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했는데 돈버는데만 열중하는 구두쇠가 아닌 자신이 번 재물을 주위 사람들과 나눔하여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할거라는 의도를 세웠습니다. 그의 선한 마음가짐 즉 의도가 우주에 전달되고 현실화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수성가하여 아시아 최고부자가 되었음에도 초심이 변치 않고 신념을 지켰습니다.리자청은 ' 비움이 곧 채움이다는 우주의 법칙'을 이미 무의식으로 체득하였던 것입니다.크게 성공하고자하면 비전도 크게 갖고, 비운만큼 채워지는 법입니다.

​불길한 일이 닥쳐오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재물나눔하고 베풀면 미리 액땜하거나 업장을 소멸하는 방생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부와 권력이 3대를 못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비워야할 자리가 욕심으로 채워지고 부와 권력을 남용해 남에게 함부로 대해 원망을 사는등 공덕의 힘이 다해서 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재물을 나눔하면 그 공덕으로 절대 망할일이 없고 자손대대로 이어집니다. 돈버는데도 도가 있는 법입니다.

 

​​인연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부호와 운전기사의 이야기로도 유명하지요.리자청의 운전기사가 30여년간 그의 차를 몰다 퇴직할때가 되어 회장은 운전기사의 노년을 편하게 보내게 하기 위해 한화 약 (3억6천만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운전기사는 필요없다 절래절래 사양하며 자신도 36억 재산을 모았다고 말합니다.운전기사의 월급이 100만원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30년간 그런 거액의 돈을 모았는지 궁금하여 묻자 운전기사는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는 것을 듣고 땅을 사실 때마다, 저도 조금씩 사 놓았고요. 주식을 살 때, 저도 따라서 약간씩 구입해 놓아 지금 자산이 이천만 위엔(36억) 이 되었어요."

​우리가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누구와 인연이 되었느냐에 따라 인생의 흥망이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일화지요.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 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리자청은 오랜세월 그의 경험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 사람을 사귀거나 동업 할때 신중해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습니다. 여섯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삼성그룹,고 이병철 회장도 직원을 뽑을때 옆에 유명한 점술가를 두고 인재를 뽑은 일화로 이미 유명하지요. 삼성이 단기간에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지요. 대소사를 앞두고 옥석을 가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六不合 七(육불합, 칠불교)"

칠불교(七不交)

1. 불효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2. 사람에게 각박하게 구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3. 시시콜콜 따지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4.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5. 아부 잘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6.권력자 앞에 원칙없이 구는 자 사귀지 마라

7. 동정심이 없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육불합(六不合)

1.개인적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2.사명감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3.인간미가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이런 사람과는 함께 있어도 좋은일이 안생긴다.

4.부정적인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당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5.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이런사람은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고 손해보는 일을 절대 하지 않는다.

6.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배신하고 짐승만도 못한 행동을 한다.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이 없거나 직감적으로 아님을 알면서도 동정심 때문에 인연을 유지하면 그 인연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 눈을감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늘 기분나쁘고 불길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으면 나에게 악연입니다. 불필요한 인연을 정리해야합니다.

그 불필요한 인연은 끊어내지 못하면 점차 악연이 되어 나의 운을 막고, 내가 가야할길을 힘들게 더 멀리 돌아서 가게 만드는 원흉이 될 수 있으며, 내 주변사람들까지 간접 영향을 미쳐 힘들게 만듭니다.

악연은 과거 업장에 의해서도 올 수 있고 내가 지혜롭지 못해 옥석을 가리지 못해 맺어질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잘못된 인연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는 누가 봅니까?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낮은 파동을 내뿜는 사람은 공간에 파동을 일으켜 나쁜 기운을 물들게 합니다. 하물며 소위 그런 종류의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재수없는 일이 생기고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기운이 탄다고 하지요. 일을 꼬이게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집착이 심해 하루종일 그릇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이 망상을 낳고 자신이 잘못된것을 남의 탓으로 돌려 원망하기 시작하고 보복을 행합니다.

손대는 일마다 망하고 남이 힘들게 이루어 놓은것을 무임승차식으로 발판삼아 그 자리를 빼앗고 큰 돈을 거머쥘 생각 뿐입니다. 선의의 경쟁을 하고 상생함이 마땅한데 남을 짓밟고 내가 올라서서 혼자 독식하려니 문제되는 것입니다. 속세말로 사기꾼이(뒷통수) 이유형에 속합니다.

사람들이 마음이 힘들거나 일이 풀리지 않을때 절에가서 부처님 뵙고 오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는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좋은파동을 많이 접하면 좋은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늘 절에가서 기도하고 부처님을 가까이 해야합니다.

​한번 절에 다녀왔다고 계속 좋은일이 일어날 거라는 계산적인 마음을 가지면 절대 기도가피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방울로 바위를 뚫듯 노력과 시간이 듭니다.

잘되는 사람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줄 알고 지혜로운 선지식의 자문을 구합니다.

땀과노력의 결실을 즐거워 하며 그 댓가는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를것입니다.

신념과 원칙을 세워 그 선을 넘지 않고. 의지가 강하면 귀인이 돕고 구렁텅이에 빠져도 살아남습니다.

​선지식과 귀인이라 함은 상대방 앞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경고를 하여 알아차림하고

파란불이 켜지면 시너지를 내어 앞길을 열어줄 수 있게 조언과 직언을 바로 할 줄 아는 귀한 인연입니다.

선대 왕의 일화에서도 충신을 가까이 한 임금은 나라를 태평성대로 이끌고 간신을 가까이 한 임금은 나라 전체를 비탄에 빠트리고 자신도 끝내 자멸하는 역사를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 혼자 잘나서 되는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복덕은 하늘에서 내리지만 인간관계를 통해 전달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사람때문에 울고 웃고 피해보고 상처주고 하지요. 깨지고 넘어지면서 더 단단해집니다. 경험치가 쌓이고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요.

​하지만 반복되는 실수는 해서 안됩니다. 이 일이 해결되면 또 같은 경험때문에 괴로워하며 그 상황을 원망하고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스스로 그런 기운을 불러 들이는 겁니다.

​부와 성공을 유지하는 비법은 귀인과 악연을 잘 가려 사귀고 반대로 자신도 남에게 귀인이 되는 상생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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