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준비위원회" 기후위기행동 변화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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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준비위원회" 기후위기행동 변화에 앞장서
  • 정성채 변호사 기자
  • 승인 2020.07.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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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준비위원회"매주 금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5개 구청과 광주교육청 앞에서“미래를 위한 금요행동 캠페인”벌여
정성채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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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방송신문=정성채기자> 

그레타 툰베리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란 이름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에 나섰던 스웨덴의 소녀 환경운동가이다. 그레타 툰베리가 그랬던 것처럼 광주지역 시민 환경단체, 가칭“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준비위원회 나날이 악화되는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알리고자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5 구청과 광주교육청 앞에서미래를 위한 금요행동 캠페인 벌이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준비위원회는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금요행동 캠페인에 참여한 환경단체 회원 광주 시민들은 각각 박스와 종이에기후위기가 아니라 재앙이다”,“지구야 받지 ”,“뜨거워진 지구, 기후위기에 응답하라등의 구호를 적어 홍보했다.

 

2015년 파리협약 체결로 세계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이내로, 가능하면 1.5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했다. 2018 48 IPCC(기후변에 관한 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가 2 상승하면, 수많은 생태계가 멸종되거나 파국에 달하는 위험이 발생함으로 1.5 이내로 온도 상승을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채택되기도 했다.

 

 

실제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 상승하면, 바닷속 산호가 99% 이상 소멸하고, 10년에 번꼴로 여름철에 북극의 해빙이 녹아내릴 것이라 한다. 수억 명의 사람들이 수분 부족으로 고통 받을 것이고, 폭염이나 홍수 그리고 태풍 등의 자연재해는 빈번하고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예측하지 못한 재난의 고통을 경험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지구 평균온도가 1.5, 2 상승해버리면 기후재난은 강하고 잦은 빈도로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게 될지도 모른다.

 

정성채 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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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전학년에 연간 33시간의 기후변화 수업을 의무화하기로 지난해 법을 개정했다. 영국의 일부 주에서는 모든 학교에 기후교육 교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5환경을 위한 졸업유산법 만들어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1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을 의무화했다. 미국에서도 데비 딩걸 미시간주 민주당 하원의원이 지난해 2기후변화교육법 발의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학교, 민간, 전문가 대상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도록 해마다 2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민철 광주 사회혁신플랫폼 집행위원장은 "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학교·공공기관·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광주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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