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불안이 커지자 위험지역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인근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수와 동선, 경과시간 등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검색사이트가 여럿 있다.
코로나있다(https://coronaita.com) 코로나 알리미(https://corona-nearby.com)이 밖에도 코로나맵(https://coronamap.site) 등 확진자 방문 지역을 안내해주는 사이트 등이 나왔다.
예를 들어 21일 사이트를 통해 ‘안산시청’을 입력하면 ‘불안’이라는 수치와 함께 “꽤 불안하네요”라는 문구가 뜬다. 또 10㎞ 내 최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목록과 해당 장소에 머물렀던 날짜가 나온다.
위험도는 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등 5개 수치로 구분된다.
다만 코로나있다 개발자는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의견이나 조언으로 여겨달라”며 ‘안심’ 장소에 간다고 걸리지 않는 것도, ‘불안’ 장소라고 꼭 걸리는 것도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다문화방송신문 유정민 기자 damunwha2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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