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북적 제5회 안산국경없는 마을 축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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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북적 제5회 안산국경없는 마을 축제현장
  • 유정민
  • 승인 2019.10.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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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 안산지부 후원업체로 참석, 다문화방송신문 소명원이사장 봉사활동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위원장 현장참여해 격려
다문화방송신문 소명원 이사장이 현장에 빵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다문화방송신문 소명원 이사장이 현장에 빵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13일 경기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시끌북적이 추최하고 협력한 ' 시끌북적 안산국경없는 마을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다문화방송신문 소명원이사장은 학생봉사단을 이끌고 현장에서 빵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주민들도 축제에 참여, 남녀노소 국적을 막론하고 다함께 어울어질 수 있도록 누구나 무대에서 한바탕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국동포 한모씨는 "주말인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 근처를 배회하던 중 행사가 있어 들러봤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무엇보다 빵을 무료로 나누어 줘서 마음이 따뜻했다. 자주 이런행사가 열리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문화방송신문 사진편집국장, 프로사진작가 김진국(우)가 여성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박은경 안산시의원이다.(다문화방송신문=서상호기자)
다문화방송신문 사진편집국장, 프로사진작가 김진국(우)가 여성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박은경 안산시의원이다.(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행사를 이끈 다문화방송신문 김진국 사진편집국장은 순간의 행복을 사진에 담아 즉석인화한 사진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미소짓게 만들었다. 참고로 안산 최고라 정평난 김진국 프로사진작가는 '만원의행복 '비영리단체장으로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찍어 무료나눔하고, 소소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복전도사로 정평이 나있다. 

묵묵히 빵나눔봉사하며 소외된 이웃의 배고픔을 위로하는 소명원 다문화방송신문 이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집안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늘 배고픔에 허기진 불우한 어린시절의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작은 빵조각을 건네 받았을때 그 감사함, 소중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가 힘든시절 받은 도움을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나를 찾는 손길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것이다."며 빵나눔봉사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문화방송신문 성수재 대외협력국장은 그림자형 원더우먼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열정적으로 앞장서 궂은일을 마다 않고 척척해내지만 선행을 드러내지 않아서다. 비영리단체와 시의 봉사현장에 늘 빠지지 않는 반가운 얼굴이다. 카리스마형 리더쉽과 긍정의 에너지로 봉사현장을 밝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로 정평이 나있다. 

이웃에게 온정을 느끼게 하는것은 단순한 나눔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실된 마음이 온전히 전해졌기 때문이다. 조석으로 찬바람이 분다. 봉사자들의 나눔과 봉사로 따스한 정 훈훈한 연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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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기자 damunwha2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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